해군이 인도가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해상훈련에 처음 참가한다.
22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밀란-2022'에 참가할 예정이다. 파견 규모는 신형 호위함인 '광주함'(FFG-817)과 병력 100여명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을 포함해 16개국이 함정을 파견하고, 30개국이 참관한다. 특히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소속 국가 모두가 함정을 파견했다는 점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대중(對中) 견제를 위한 협력 강화 성격이 짙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난 군 당국은 지난 2020년에도 해당 훈련에 참가하려고 했지만, 인도 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참여하지 못했다고 대중(對中) 견제와는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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