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로 향하는 세계 여자골프 우승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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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2-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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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3/3~6

  • LPGA 등 우승자 한 자리에…출전 선수 66명

  • 아주경제 대회 후원 기념 SNS 이벤트 진행

레오나 맥과이어, 한나 그린, 에밀리 페데르센(왼쪽부터). [사진=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조직위/게티이미지]

여자골프 대회 우승자들이 싱가포르행 비행기표를 발권했다.

202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약20억4700만원)이 3월 3일(한국시간)부터 6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718야드)에서 열린다.

출전 선수는 66명이다. 이날(2월 25일) 발표로 LPGA 투어, 여자유럽투어(LET), PGA 투어 오브 오스트랄라시아 우승자 5명과 5명의 후원사 초청 선수가 포함됐다.

대니엘 강(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레오나 맥과이어(아일랜드)는 LPGA 투어 첫 3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에스더 헨셀리트(독일)는 LET에서, 한나 그린(호주)는 PGA 투어 오브 오스트랄라시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5명 중 3명(대니엘 강, 리디아 고, 한나 그린)은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올해는 우승을 노린다.

헨셀리트와 맥과이어는 첫 출전이다.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맥과이어는 "싱가포르에서 뛰는 것이 기대된다. 모든 사람이 말하는 투어의 큰 행사 중 하나다. 출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뻤다"고 말했다.

그린은 "지난해 우승은 놓쳤지만, 싱가포르에서 즐거웠다. 사랑스러운 대회다. VIC 오픈에서 우승해 감격스러웠다"고 이야기했다.

5명 말고도 또 5명이 있다. 바로 후원사 초청이다.

올해는 시부노 히나코, 우에다 모모코(이상 일본), 인 샤오웬(중국),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 석휘고(싱가포르)가 초청받았다.

시부노는 2019시즌 AIG 여자 오픈에서 우승했다. 일본으로서는 42년 만의 우승이다.

우에다는 2007년과 2011년 미즈노 클래식에서 2회 우승했다. 우에다는 "초청에 감사드린다. 시즌 첫 번째 대회다. 센토사에서 플레이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샤오웬 잉은 L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 2단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최소 연령 출전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샤오웬은 세계 아마추어 골프 순위(WAGR) 여자부 8위에 위치해 있다.

샤오웬은 "싱가포르에서 뛸 기회를 준 HSBC에 감사하다. 중국 골퍼들에게 보내준 성원은 대단했고,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페데르센은 LET에서 5승을 거뒀다. 2020 도쿄 여름올림픽에서는 5위에 위치했다.

마지막 초청은 예선전을 통과한 고석휘에게 돌아갔다. 예선을 통한 출전은 이번이 4번째다.

조나단 캐슬만 HSBC 글로벌 브랜드 및 브랜드 파트너십 총괄은 "HSBC는 장기적인 대회 후원을 통해 골프 세계를 개방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수들을 경쟁할 수 있게 한다.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 대회의 주요 후원사로는 싱가포르 관광청, 싱가포르항공, 렉서스, 롤렉스, 언더아머, 틱톡, 타이틀리스트,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신문사) 등이 있다.

아주경제신문사는 대회 후원을 기념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이벤트 게시글 댓글에 우승이 예상되는 선수의 이름과 응원 메시지를 적으면 된다. 우승자를 맞춘 사람은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선수 사인 모자 등)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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