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시 충격파, 고온, 대기 흡수 등의 현상을 일으키면서 주변을 진공 상태로 만들어 살상 효과를 내는 진공폭탄은 제네바 협약에 의해 사용이 금지됐다. 무차별적이고 파괴력이 강해 대량살상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머르카로바 대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거대한 가해를 입히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는 침공 다섯째날인 28일에도 여전히 주요 도시 점령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3/01/20220301090302897363.jpg)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폴란드 동부의 프셰미실에 위치한 임시 난민 거처에 도착한 한 우크라이나 피란민이 응급용 담요로 몸을 감싸고 있다. 다수의 우크라이나인은 러시아의 공세를 피해 서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마주한 헝가리와 폴란드 등 이웃 국가로 탈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