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구석유 주가 6%↑..."국제유가 100달러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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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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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흥구석유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4분 기준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6.39%(610원) 상승한 1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구석유 시가총액은 153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42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흥구석유 주가는 국제유가 급등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현지시간) 런던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5월물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105.63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7.90%(7.74달러) 올랐으며, 이는 2014년 7월 이후 최고가 수준이다. 이날 장중 최고 107.53달러까지 올랐다.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경우 전 거래일보다 9.03%(8.62달러) 상승한 104.31달러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가는 106.75달러까지 나타났다.

현재 러시아는 수도 키예프를 비롯해 하리코프의 민가와 광장 등 제2도시를 향한 무차별 포격을 하고 있다. 

특히 군사지역을 비롯해 민간 지역까지 폭격을 하면서 국제적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966년 설립된 흥구석유는 가스충전소를 포함해 12개의 직영주유소를 운영하며 석유와 석유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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