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동물복지 민관협의체' 빠르면 3월중으로 발족 전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하남)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3-02 14: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 동물복지 실현 위한 간담회 개최...동물복지 의견 수렴

동물복지 실현 위한 간담회 모습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 동물복지 비전과 과제를 공유할 동물복지 민관협의체가 빠르면 3월 중에 발족될 전망이다.
 
시는 2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남시 동물보호센터, 하남시수의사협회, 동물보호단체.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나아가야 할 동물복지 방향에 대해 수의사협회와 동물복지 단체, 시민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동물복지 인프라로 반려동물 놀이터 및 동물입양센터 구축을 제안했다.
 
정책적인 측면에서는 반려동물보험 가입, 안전성 보장을 위한 중성화수술, 입양 시 기본교육 시스템 마련, 캣맘 활동의 정책적 보호, 동물복지 인식개선 교육을 제시했다.
 
이어 동물복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동물복지 민관협의체 구성, 동물보호 감시원 시민네트워크 구성 등의 의견도 나왔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오늘 나온 의견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단기적, 중장기적 과제로 숙성시켜 자연과 동물과 사람이 함께 더불어 사는 하남시로 나아가겠다”며 “동물복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3월 중순에 동물복지 민관협의체를 발족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