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은 베네트 총리가 우크라이나와의 정전 협상 중재를 제안한 것 같다고 전했다. 회담은 약 3시간 정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 정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이번 방문을 사전에 통보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베네트 총리는 이미 지난달 25일에도 우크라이나 정상, 27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전화를 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러시아계 이민자가 상당히 있는 국가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에 대한 중재를 제안했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가까운 동맹으로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과 연대를 표했다. 다만 위기 완화를 돕고자 모스크바 당국과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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