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적십자 봉사원과 RCY 회원, 적십자 직원이 소선여자중학교에서 자가 진단키트 소분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대구지사]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대구시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자가검사키트 소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대구시교육청에서 지역 내 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배부되는 자가검사키트 소분 작업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이에 대구적십자사 소속 1000여 명의 봉사원과 100여 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RCY 단원)가 지난 2월 28일부터 대구시 소재 283개교로 나가 소분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에 있는 고산중학교 김현숙 보건교사는 “학생 개개인별로 자가 진단키트를 나눠줘야 하는데, 묶음으로 도착한 것을 보고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앞섰다”라며, “적십자 봉사자분들 덕분에 걱정을 덜었고, 정말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해 왔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송준기 회장은 “연일 오미크론 발(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23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며, 대구 또한 8000명 이상이 연일 확진되고 있어 학생들의 수업도 위태로워 자가검사가 원활히 진행되게 자가검사키트 소분 작업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원과 대학생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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