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외국 해커 그룹 랩서스(LAPSUS$)에 서버를 해킹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해킹 그룹 랩서스는 지난 5일 삼성전자의 서버를 해킹했다며 소스 코드 등 삼성전자의 기밀 데이터 일부를 공개했다. 이들은 탈취한 데이터가 압축된 폴더 3개를 합치면 190GB에 달하고, 파일 공유 프로그램 토렌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또한 랩서스는 해당 데이터의 다운로드 속도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서버를 배치하겠다고도 했다. 토렌트에는 삼성전자의 보안 플랫폼 '녹스'와 기기 보안, 암호화, 삼성패스 등에 관한 소스코드가 담겨있다.
아울러 랩서스는 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의 서버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회로도를 포함해 중요한 데이터를 빼냈다고 주장했다. 엔비디아가 이를 인정했다. 랩서스는 엔비디아가 협상에 나서지 않는다면 해당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에도 탈취한 데이터를 이유로 대가를 요구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해킹 그룹 랩서스는 지난 5일 삼성전자의 서버를 해킹했다며 소스 코드 등 삼성전자의 기밀 데이터 일부를 공개했다. 이들은 탈취한 데이터가 압축된 폴더 3개를 합치면 190GB에 달하고, 파일 공유 프로그램 토렌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또한 랩서스는 해당 데이터의 다운로드 속도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서버를 배치하겠다고도 했다. 토렌트에는 삼성전자의 보안 플랫폼 '녹스'와 기기 보안, 암호화, 삼성패스 등에 관한 소스코드가 담겨있다.
아울러 랩서스는 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의 서버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회로도를 포함해 중요한 데이터를 빼냈다고 주장했다. 엔비디아가 이를 인정했다. 랩서스는 엔비디아가 협상에 나서지 않는다면 해당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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