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전경 [사진=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과 손을 잡고 사회 공헌과 봉사 활동을 통한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선다고 7일 밝혔다.
4일 오후 2시 영남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영남대와 대구 수성구는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이념 구현과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모으기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에 관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 공동 이용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회공헌과 봉사는 개인의 인성 함양은 물론 공동체의 발전과 화합에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활동이다. 관학 협력을 통해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한국은 국제사회로부터 선진국으로 공인되었다. 이제 한국은 선진국으로서의 역할이 요구된다. 영남대는 올해부터 ‘사회공헌과 봉사’ 교과목을 신설하고 교양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는 등 개교 75주년을 맞아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한다”면서 “대구 수성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역 사회 공헌을 넘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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