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충청남도 10개 시·군과 23개 기업이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로, 농업회사법인 해성과 ㈜에코바이오연구소는 2024년까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이하 장항국가산단) 내 2만 6183㎡ 산업용지에 총 166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와 6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장항국가산단에 투자를 결정한 농업회사법인 해성은 감자, 양상추, 토마토 등 1차 농산물을 가공해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 식료품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는 탈모 예방 관련 화장품을 연구·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장항국가산단에 연구소와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장항국가산단에 투자결정을 해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투자협약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투자를 마무리하고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