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그룹 대선주조, 장애인 이동편의 '날개' 달아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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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3-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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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우해피홈에 이동지원 차량 기증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중중장애인 복지시설 성우해피홈 김준영 원장(왼쪽)이 대선주조(주) 관계자로부터 차량을 기증받고 있다. [그래픽 =박연진 기자]

BN그룹 계열의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장애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에게  날개를 선물했다.

BN그룹 대선주조는 최근 성우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장군 소재 중증장애인복지시설 성우해피홈에서 이동지원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우해피홈은 지역사회 장애인, 아동, 노인복지의 통합적 서비스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복지시설로,  중증장애인 교육, 의료지원, 사회 지원,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 등이 주요 사업이다.

이번 전달식은 BN그룹 대선주조가 부산중증장애인 합동결혼식 8년 연속 후원(지난해 기준), ‘장애인식개선 챌린지’ 동참 등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의 연장선이다.

한편, BN그룹 대선주조는 올해 창립 92주년을 맞이해 주력 제품 대선을 과당 0% 슈가제로 최저칼로리 소주로 전면 리뉴얼 출시했으며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2030부산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 동백택시 등 지역 기관들과 공동 홍보 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 소주·돼지국밥 밀키트 4만개, 2주 만에 완판
인터넷 쇼핑 통해 2주 만에 전량 판매‧‧‧수도권 판매량 70% 육박
 

대선주조㈜는 부산 기장군의 프론티어식품㈜와 협업해 만든 돼지국밥 밀키트 4만 개가 2주일도 안 돼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사진=BN그룹대선주조제공]

부산 대표 소주와 부산 소울 푸드 돼지국밥의 협업 실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대선주조는 부산 기장군의 프론티어식품와 협업해 만든 돼지국밥 밀키트 4만 개가 2주일도 안 돼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대선주조와 프론티어식품은 지난 16일부터 대선 소주 시그니처 디자인을 입힌 돼지국밥 밀키트 ‘엄마가 보낸 국밥’ 파우치 4만 개를 네이버 쇼핑을 통해 팔기 시작했다.

판매 기간 내내 주문이 끊이지 않아 지난달 28일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하고 배송까지 모두 마쳐 재고가 없는 상태다.

실제, 15%의 할인과 무료 배송 혜택이 주어졌던 첫 3일 동안 주문량과 마지막 3일 동안의 주문량이 거의 비슷했다.  흥미로운 것은 대선주조와 프론티어식품의 생산 기반이 있는 부산(4.1%), 경남(4.8%), 울산(1.3%) 지역보다 서울(33.9%), 경기도(29.8%) 인천(4.1%)에서 더 잘 팔려 수도권 판매가 70%에 육박한다는 점이다.

프론티어식품 문대건 대표는 “서울과 경기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2600만 명이 넘는데다 이중 돼지국밥과 대선소주에 향수를 가진 경상도 출신들이 많아서 수도권 판매량이 많았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소울 푸드인 돼지국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술이 소주여서 이번 협업은 상당히 의미 있었다”면서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부산 대표 브랜드들과 협업 과제를 더 발굴해 같이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BN그룹, ‘제56회 납세자의 날’ 산업포장 수상
비아이피 유영호 대표, 투명한 경영과 우수한 납세실적 인정받아
 

비아이피㈜ 유영호 대표(왼쪽)가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홍남기 경제부총리(오른쪽)로부터 산업포장을 수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N그룹대선주조제공]

선박용 내장재의 국산화를 이끈 향토기업 BN그룹이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BN그룹(사장 조우현)은 지난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표 계열사 비아이피(주) 유영호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부 포상대상자는 국세청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모범납세자 포상후보자를 사전공개하고 공적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를 거쳐 후보자 추천 훈격을 결정한다. 이후,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비아이피 유영호 대표이사는 “제56회 납세자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게 돼 뜻 깊다” 며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으로 국가재정에 보탬이 되고 국내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BN그룹은 조선기자재, 컬러강판, 주류, 친환경페인트, 감쇠재, 벤처투자 등 13개 계열사로 구성된 중견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세계1위제품’ 4개, ‘세계일류상품’ 7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 대표 계열사인 대선주조에서 주력 제품 대선을 과당 0% 슈가제로 최저칼로리 소주로 전면 리뉴얼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617만 병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새롭게 오픈한 다이아몬드 타워와 대선주조 브랜드 스토어 ‘ㄷㅅ’은 다채로운 볼거리로 용두산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꼭 들러야 할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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