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경북 울진 '산불 이재민에 긴급 구호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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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3-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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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매도시 경북 울진에 긴급 구호 물품 지원

  • 수성구청‧영남대학교,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 협력 '맞손'

대형 산불이 발생한 울진 이재민을 위해 대구 수성구에서 전달할 생수 18t이 탑차에 실리고 있다. [사진=대구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지난 3월 6일 새마을 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율방재단 등 지역의 협력 단체장과 함께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수성구는 자매도시인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산불 소식을 접하고 칫솔 치약 세트, 물티슈, 수건, 컵라면, 마스크 5000장, 핸디솝 등(총 637만원 상당)생필품과 생수 18t(33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피해 현장으로 배송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으로 피해를 본 울진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신속한 피해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수성구도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영남대학교와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수성구]

한편, 수성구는 최근 영남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영남대학교와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김대권 수성구청장,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체결했다.
 
이는 이번 협약이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에 관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동이용함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와 경산시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역공동체로서 대구와 경산에 있는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경 청년정책네트워크 참여단을 운영할 만큼 서로 밀접한 관계다”라며, “오늘 협약을 통해 상호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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