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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민간항공사 방콕에어웨이즈는 올해 탑승자 수 목표를 260만명, 운항편수 목표를 3만 4000편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운항을 중단한 항공편을 서서히 재개, 실적 회복에 나선다. 10일자 푸찻칸이 이 같이 전했다.
방콕에어웨이즈는 올해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 유행 전의 40% 정도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달 27일에는 수도 방콕-끄라비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3분기에는 국내선과 함께 국제선 운항도 본격화할 방침이며, 사무이섬-치앙마이, 사무이-홍콩, 방콕-캄보디아 시엠레아프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4분기에는 치앙마이-끄라비, 치앙마이-푸켓, 사무이-끄라비, 방콕-다낭, 방콕-루앙프라방, 방콕-양곤, 방콕-몰디브 노선도 재개할 예정이다.
방콕에어웨이즈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백신접종을 마친 외국인 관광객 수용 프로그램을 개시한 푸켓-사무이 노선을 8월에 재개했으며, 12월에는 방콕-캄보디아 프놈펜 노선운항을 재개했다. 지난해 여객수입의 63%는 사무이 노선이 차지했으며, 기타 국내선은 35%, 프놈펜 노선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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