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과원에 따르면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은 반려동물산업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창의적 기술을 사업화하려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02명의 창업자를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총 12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시험인증비 등의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창업공간 제공, 홍보마케팅 지원, 창업역량 강화 교육 등의 혜택도 제공받는다.
모집 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용품, △미용·패션용품, △가구, △ICT 결합상품 등 반려동물 산업 관련 아이템이며 애견샵이나 단순 도소매업, 유통업 등 소상공인 창업은 제외된다.
박경애 도 동물보호과장은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창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반려동물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친구, 가족과 같은 존재인 만큼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하여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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