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시대 개막] 안철수 인수위원장 유력, 부위원장 권영세·원희룡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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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3-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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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사실상 내정됐고, 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3일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에서 "가급적 오후 3시 안에 발표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며 "위원장, 부위원장, 기획조정 분과 간사와 인수위원 2명 등 5명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당초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막판 조율로 오후로 순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원장에는 안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부위원장에는 권 의원과 원 전 지사가 거론되고 있다. 기획조정 분과 간사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하고, 안 대표의 측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기획조정 분과 위원으로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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