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기술전문성과 지식재산역량을 겸비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14일부터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IP)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예비 연구개발(R&D) 인력인 신산업 분야 이공계학생들에게 필수적인 IP 역량을 함양시키기 위해 교육부와 협력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모든 신산업 관련 학과·전공·사업단이고 대학 당 최대 3개 분야까지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4월 22일까지다. 한국발명진흥회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 하면 된다. 선정된 대학은 3년 간 IP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받는다.
특허청은 신산업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IP 교육커리큘럼·IP 융합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한다. 또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 IP 이슈에 대한 비교과 과정과 석·박사 대상 IP-R&D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IP 심화교육, 학업장려금 제도를 통해 우수학생을 집중 양성하고 교수 IP 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교육, 사업관리·자료공유 기능을 탑재한 통합플랫폼 구축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 신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IP 융합인재의 육성이 시급하다”며 “신산업 분야 IP 융합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관련 교육이 보편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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