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가축방역에 활용할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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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2-03-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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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방역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시대가 조만간 전남에서 열린다.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 질병 대응기술 고도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13억원을 마련하고 연구개발(R&D) 과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방역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진(책임자 이창민)과 인트플로우(대표 전광명)가 공동 추진한다.
 

전라남도가 가축방역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기로 해 기대된다.[사진=박승호 기자]

연구는 2023년까지 진행하고 총 연구개발 국비 13억원 중 올해 6억원을 투입한다.
 
인트플로우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기술력으로 축산 분야 업계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국가인증(GS․Good Software)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재난질병 발생 현황과 방역 추진사항 등 자료를 제공하고, 활용 가능한 성과를 도출하도록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한 관계자는 “해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재난 가축질병이 발생해 살처분 정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방역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과학적인 방역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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