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은 서울시의 경제적 취약계층과 장애인에 대한 관광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에 침체한 서울 관광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참가자들의 잠재된 여행 열망도 해소해 업계와 참가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앞으로 공정관광을 실현할 수 있는 선례를 남겼다는 평도 받았다.
2022 관광 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은 서울시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저소득층, 장애인 분야에 적합한 여행상품 공모 후 저소득층 분야 5개사, 장애인 분야 4개사 등 총 9개사를 선정해 여행 참가자 600명(저소득층 400명, 장애인 200명)을 각각 매칭할 예정이다.
여행 후 참가자의 평가를 통해 고득점을 받은 상위 4개사의 경우에는 우수여행사로 선정하여 서울시 사업 참여 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은 “관광 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은 서울시민의 복지와 관광이 융복합 산업으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올해 사업을 통해 관광 취약계층 맞춤형 여행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