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지역 15개 공항의 여객 수는 규제완화 이후 14일까지 1주일간 약 76만명을 기록, 전 주보다 20% 증가했다. (사진=앙카사 프라 1 제공)]
인도네시아 항공편 국내선 여객 수가 약 20% 증가했다. 정부가 8일부터 신종 코로나 백신을 2회 이상 접종한 사람에 대해, 국내선 이동 시 음성증명서 제출의무를 폐지한 이후부터 여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국영 공항운영사 앙카사 프라(AP) 1에 의하면, 동부지역의 15개 공항의 여객 수는 규제가 완화된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약 76만명을 기록, 직전 1주일(1~7일)에 비해 21% 증가했다. 8~14일의 항공기 발착 수는 9% 증가한 7208회였다.
가장 증가 폭이 큰 공항은 욕야카르타특별주의 욕야카르타국제공항으로 33% 증가했다. 여객 수는 2197명. 동누사틍가라주 쿠팡의 엘 타리공항과 발리주 응우라라이국제공항은 모두 29% 증가했으며, 여객 수는 각각 2만 2216명, 11만 8319명.
7일부터 격리없는 입국이 허용된 발리섬에는 국영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등 7개사가 국제선 5개 노선의 정기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다. 2월 3일~3월 14일의 국제선 여객 수는 87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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