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테라, 하이트 등 맥주 출고가를 인상한다.
1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테라와 하이트 등 국산 맥주 출고가를 평균 7.7% 인상하기로 했다.
주세 인상과 국제 보리 가격 등 주원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출고가를 올리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하이트진로가 맥주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만이다.
다른 맥주 업체들도 일찌감치 가격을 올렸다.
오비맥주는 지난 8일부터 카스와 한맥, 오비라거 등 맥주 제품 출고가를 평균 7.7%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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