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신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8일 "촛불 시민이 만들어준 정부였는데 5년 만에 마감하게 돼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제6대 이사장 취임식에서 "아마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도 섭섭해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합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요즘 참 마음이 답답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그렇게 소망하시던 사람 사는 세상이 참 더디고 멀게만 느껴진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한 발 나아갔다 싶으면 어느새 걸음이 무거워지고, 혹시 세상이 되돌아간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고는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 이사장은 "낙담할 수는 있지만 좌절하거나 포기할 수는 없다"며 "한 명의 시민이 각성하고 그 깨어 있는 힘이 조금씩 모이면 또 다른 역사가 만들어질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 전 대통령이) 낮은 자세로, 겸손한 권력으로 국민께 다가간 그 지극한 정성과 삶이 변하지 않는 민주주의의 가치로 남아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노 전 대통령님의 뜻과 시민의 힘을 모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유시민 전 이사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대표하는 민주주의와 개혁, 진보의 가치를 대변하고 그런 철학과 사상을 더 널리 전파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버팀목이 되어주는 재단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냐"며 "정세균 선배님이 이사장을 맡아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제6대 이사장 취임식에서 "아마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도 섭섭해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합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요즘 참 마음이 답답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그렇게 소망하시던 사람 사는 세상이 참 더디고 멀게만 느껴진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한 발 나아갔다 싶으면 어느새 걸음이 무거워지고, 혹시 세상이 되돌아간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고는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노 전 대통령이) 낮은 자세로, 겸손한 권력으로 국민께 다가간 그 지극한 정성과 삶이 변하지 않는 민주주의의 가치로 남아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노 전 대통령님의 뜻과 시민의 힘을 모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유시민 전 이사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대표하는 민주주의와 개혁, 진보의 가치를 대변하고 그런 철학과 사상을 더 널리 전파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버팀목이 되어주는 재단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냐"며 "정세균 선배님이 이사장을 맡아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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