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UG 페이스북]
미얀마 민주파가 설립한 ‘국민통합정부(NUG)’는 21일, 미얀마를 방문중인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특사에 대해, 아세안정상회의에서 합의한 5개 항목에 담겨져 있는 ‘전 당사자와의 면담’ 실현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의 쁘락 소콘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은 21~23일, 아세안 특사로는 최초로 미얀마를 방문했다. NUG 외무부는 지난달 22일 특사에 대한 공식문서를 통해, 군부가 일으킨 미얀마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NUG와 회담하도록 요청했다.
NUG는 성명을 통해, 아세안정상회의에서 합의한 5개 항목 내용대로, 민주파의 ‘연방의회대표위원회(CRPH)’, ‘국민통합자문위원회(NUCC)’, 소수민족조직, 시민사회 및 지역사회, 인도지원단체 대표 등 모든 당사자와의 회담을 특사에 요청했다. 윈 민 대통령과 민주화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의 면담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합의 5개항에 포함된 ‘군부의 폭력 즉시중단’, ‘NUG, 소수민족조직, 국내외의 비정부조직(NGO), 시민사회・지역사회단체를 통한 긴급인도지원’, ‘미얀마 국민의 이익과 염원에 따른 평화적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관계자간 건설적 대화’도 시급한 과제임을 재차 확인했다.
NUG는 미얀마 국민의 정당한 대표임을 천명하며, 향후 아세안과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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