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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격리제도를 23일부터 철폐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2회 또는 3회 접종을 완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신종 코로나 긴급대책본부가 ‘2022년 제15호’를 23일자로 공포, 즉시 시행됐다.
입국자는 입국 시에 받은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숙박 호텔 또는 자택에서 대기한다. 결과가 음성일 경우 이동할 수 있다. 입국 후 14일간은 신종 코로나 증상 여부를 스스로 주시하는 건강상태 자기관찰 강화를 권장한다.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을 접종받지 못하는 사람은 의무적으로 5일간의 격리된다.
18세 미만에 대해서는 보호자의 격리기간이 그대로 적용된다.
이에 앞서 정부는 인도네시아의 관광지인 발리주, 리아우제도주 바탐・빈탄섬에 대해 격리없는 입국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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