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코로나19 신규확진 31만8130명…위중증 1216명 '역대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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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2-03-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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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오전 광주 북구 상시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유전자증폭(PCR) 검사 검체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1일 만에 1200명대로 올라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1만8130명 발생해 누적 1181만584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3만5580명)보다 1만7450명 감소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20만9144명→35만3964명→49만881명→39만5598명→33만9514명→33만5580명→31만8130명으로 나흘 연속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1만808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만9151명, 경기 8만5377명, 인천 2만1561명 등 수도권에서 16만6089명(52.2%)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5만1998명(47.7%)이 나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남 2만550명 △경북 1만4672명 △부산 1만4454명 △충남 1만3791명 △대구 1만3218명 △전남 1만2292명 △전북 1만848명 △충북 1만807명 △강원 9256명 △대전 8963명 △광주 8932명 △울산 6861명 △제주 5010명 △세종 2344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은 6만6348명(20.9%)이며,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7만7415명(24.3%)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3명이다. 공항 또는 항만 검역에서 16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7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28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323명)보다 41명 감소한 28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4899명으로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1164명)보다 52명 증가한 1216명이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16일(1244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1130명→1104명→1084명→1081명→1085명→1164명→1216명으로 매일 1000명 이상씩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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