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은수미 시장은 회의실에서 신승균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신우영 오리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돌봄터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학교돌봄터 운영에 필요한 시와 학교 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시설 리모델링 비용 중 일부인 6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오리초등학교는 학교 본관 2층에 있는 138.15㎡(교실 2개) 규모의 돌봄터 공간을 성남시에 5년간 무상 임대한다.
민간위탁 모집 절차를 걸쳐 시설장과 돌봄종사자(2명), 조리사 등 4명을 운영인력으로 둔다.
시는 지난해 6월 분당구 대장동 판교대장초등학교에 학교돌봄터 1호를 설치했으며, 오는 9월엔 수내초등학교와 이번 오리초등학교에 각각 2호점과 3호점이 설치된다.
이 외에 마을 돌봄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 23곳을 운영 중이어서 다함께돌봄센터는 오는 12월까지 9곳을 추가해 모두 32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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