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토로부터 홍콩에 도착하는 지원물자 (사진=중앙정부 주홍콩연락판공실 홈페이지)]
중국 국무원(중앙정부)이 홍콩에 파견한 대표처인 중앙정부 주홍콩연락판공실(中央政府駐香港連絡弁公室)은 27일, 홍콩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본토에서 홍콩에 전해진 방역물자가 총 30억위안(약 580억엔)에 달했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본토 민관의 지원을 홍콩 사회에 과시한 모양새다. 지원물자는 검사용품, 방호용품, 소독용품, 의약품 등이다.
아울러 연락판공실은 홍콩의 각계각층도 “코로나와의 싸움에 투신하고 있다”며, 부동산개발업체들이 격리・요양용으로 토지와 호텔을 국가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단체의 기부상황을 소개했다. 홍콩의 재개 및 사회단체의 기부금은 6억HK달러(약 94억엔), 방역물자 기부는 금액기준 3억HK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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