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문화도시 마스터플랜 및 문화의 거리 조성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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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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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도시 안성, 시민주도형 도시문화 형성을 위한 토대 마련 차원

안성문화도시 조성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29일 최근 지역 시민 중심의 문화력 생성 및 발현을 위한 '안성시 문화도시 마스터플랜 및 문화의 거리 조성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중간보고회는 제5차 문화도시 지정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 및 문화 환경진단과 지역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시민이 희망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도출하고 사업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읍면동별 특색을 파악하고 기존의 입지조건 및 한계를 분석해 시민 커뮤니티 공간인 문화의 거리로 조성할 가능성이 있는 대상지 세 곳을 선정하여 안성문화도시와 연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행정인력, 시민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을 모아 안성맞춤의 전통을 현재의 힘으로 전환하고 참여하며 실천하는 사람들의 도시, 안성’을 강조하는 뜻에서 ‘같이 맞춤 해봄, 안성’이라는 비전을 도출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의 풍부한 전통역사, 문화예술, 자연환경이 가치있게 시민과 만나 소통하고 시도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은 익숙하지만 그만큼 공감가는 이야기일 것”이라며 “시민들이 자생적으로 힘을 결합해 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식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안성 문화도시 비전체계와 세부사업 및 예산 등을 보완해 5차 예비 문화도시 지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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