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안맞아도 격리 없이 즐기는 해외여행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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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3-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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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투어 ]

우리나라 여행객이 무격리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39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아동이 무격리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35개국이다. 
 
하나투어가 외교부 및 각국 대사관, 관광청을 통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조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여행객의 주요 해외여행지 가운데 무격리로 입국 가능한 국가는 총 39개국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영국,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이 19개국으로 가장 많았다.

우리나라 여행수요 비중이 높은 동남아 지역은 최근 방역조치를 완화하면서 국경을 속속 개방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는 말레이시아 입국 시에도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다.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39개국 중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도 입국이 허용되는 국가는 26개국으로 확인됐다. 유럽이 19개국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과 두바이 등도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무격리 입국이 가능하다. 

단, 지역에 따라 입국 시 출발 1~2일 전 PCR 음성 확인서나 항원검사서 혹은 백신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베트남은 귀국 후 7일간 격리를 해야 한다. 

아동의 출입국이 자유로운 지역도 있다. 사이판, 괌, 싱가포르, 호주 등 35개국은 동반하는 부모가 입국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대부분 만 12세 미만 아동에 대한 PCR 검사 및 백신접종 증명을 면제해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입국 시에는 만 6세 미만까지만 격리가 면제된다. 이에 미취학 아동 동반 가족여행 수요가 많은 사이판, 괌, 필리핀 등의 예약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하나투어는 ‘해외여행 완전정복’ 기획전을 통해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주요 해외여행지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지역별 입국 요건 등 상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닷컴과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지역 중심으로 오는 4월 17일까지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이 적용된 스페인, 캐나다 등의 상품은 최대 30만원 할인, 호주, 하와이 등은 최대 15만원 할인, 사이판, 필리핀 등은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해외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여행이 ON다' 이벤트도 선보인다. 3월 31일까지 4일간 선착순 1000명에게 하나투어 2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4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얼리버드 상품을 예약하는 경우, 여행 후 추첨을 통해 호텔 뷔페 식사권과 OTT 서비스 3개월 구독권 등의 경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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