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의 이상영 조교사(27조, 만56세)가 지난 3월 25일(금) 부경 제7경주(국5등급, 1200m)에서 소속 경주마 ‘스톰투원(암‧5세‧한국)’의 우승으로 개인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이상영 조교사가 지난 25일 부경 제7경주에서 소속 경주마 '스톰투원'의 우승으로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7년 데뷔 후 7년 만에 통산 100승 기록을 달성한 이상영 조교사는 코로나19 이후로 출전 횟수를 눈에 띄게 줄이며 2021년에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제대로 상승세를 타며 데뷔 이래 최고성적을 내고 있다.
통산전적은 3368전 300승으로 승률 8.9%이며, 이번 300승은 지난 2017년 200승으로부터 5년만의 달성이다.
이날 '스톰투원'에는 서강주(만 23세) 기수가 기승했다. 시작부터 선두그룹에서 순조롭게 주행을 시작, 조금 뒤 1위로 나선 뒤 결승선까지 선두를 지켜내며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현재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비롯한 한국마사회 전국 사업장은 방역패스조치 중단에 따라 접종완료자, 완치자, 음성(PCR, 신속항원) 확인 등 절차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입장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또는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