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이날 자신의 SNS에 이 같은 답글을 남겼다고 밝혔다. 강 전 회장은 지난 1월 문 대통령에게 “관심과 애정 덕분에 우리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가슴속에 맺혔던 한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강 전 회장은 당시 문 대통령에게 “퇴임하시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강정마을을 꼭 한 번 찾아달라”며 막걸리 회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강정마을 주민들 가슴속에 맺혔던 한을 풀고, 지역 발전사업도 탄력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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