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의 전시부스에 공개된 EV ‘끼장 이노바’ =3월 31일, 자카르타 (사진=NNA)]
토요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판매회사 토요타 아스트라 모터(TAM)는 지난 31일, 수도 자카르타에서 개막한 자동차 전시판매회 ‘인도네시아 국제모터쇼(IIMS) 하이브리드 2022’에 전기자동차(EV) 다목적차(MPV) ‘끼장 이노바’를 공개했다.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전동화를 추진하고 있는 토요타의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컨셉카로, 실제 판매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TAM의 관계자는 이번 컨셉카에 대해, 인도네이사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끼장 이노바’의 EV화를 실현한 “특별한 차”라고 강조했다.
IIMS 행사장을 방문한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부 장관은 끼장 이노바에 시승하기도 했다.

[EV ‘끼장 이노바’의 충전조작을 하고 있는 아이르랑가 장관 =3월 31일, 자카르타 (사진=NNA)]
이번 차량 공개와 관련해 TAM의 안톤 마케팅 이사는 다양한 전동차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토요타의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올해 발리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도 토요타자동차의 EV ‘bZ4X’가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요타는 IIMS 기간 중 전시부스에 EV ‘끼장 이노바’를 비롯해, 하이브리드차 세단 ‘코롤라 알티스’, SUV ‘포추너’의 GR스포츠타입 등 총 11대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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