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 상업부는 4월 1~10일에 판매되는 일반 가솔린(옥탄가 92)의 가격을 리터당 1.29달러 또는 5250리엘(약 159엔)로, 경유 가격을 1.31달러 또는 5300리엘로 공시했다. 일반 가솔린은 직전 공시(3월 16~31일)보다 50리엘 인하한 반면, 경유가는 그대로 유지했다. 프놈펜포스트(인터넷판)가 1일 이 같이 전했다.
캄보디아에서는 4월부터 석유 소매가격이 열흘 단위로 설정된다. 3월까지는 15일 단위로 설정됐다. 국내 판매가격을 원유 국제가격과 보다 밀접하게 연동시켜, 공정한 거래를 촉진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상업부와 재무경제부, 광업에너지부가 지난달 22일 공동으로 발표한 정령에는 상업무의 민간부문개발국(DPSD)이 석유 소매가격을 산출, 매월 1일, 11일, 21일에 새로운 가격을 공시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1일 원유가격은 북해 브랜트유 6월물이 배럴당 103.58달러(약 1만 2700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이 98.99달러. 가격은 각각 전일 대비 1.13달러, 1.4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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