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곤국제공항에 주기되어 있는 미얀마국제항공의 항공기= 4월 1일, 미얀마 양곤 (사진=NNA)]
미얀마의 재벌기업 캄보자(KBZ)의 계열사인 미얀마국제항공(MAI)은 1일, 일부 국제 노선의 여객편 운항을 개시했다. 다만 4월에 한정된 스케줄이며, 최대도시 양곤과 태국 수도 방콕, 싱가포르, 중국 광둥성 광저우 등을 잇는 노선이 대상이다.
MAI의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방콕 노선은 매주 화, 목, 토요일에, 싱가포르 노선은 월, 토요일과 지정일에, 광저우 노선은 19일에 각각 운항될 예정이다. 일본 도쿄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도 여객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기간한정 여객편 운항은 1일 이후 싱가포르 등의 국가・지역에서 출입국 규제를 완화한데 따른 조치다. 일레븐(인터넷판)에 따르면, 띤잔(미얀마의 설)을 앞두고 방콕 노선과 싱가포르 노선의 항공권은 대부분 판매가 완료됐다고 한다.
미얀마 항공사 중 양곤-방콕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곳은 MAI와 미얀마국영항공(MNA) 등 2개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