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다.
지난달 출시해 4월의 차 후보에 오른 모델은 BMW i4, 쉐보레 ‘타호’,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포드 ‘브롱코’ 등이다. i4는 40.7점(50점 만점)을 얻어 4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준중형 전기 4도어 쿠페인 i4는 BMW 고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4도어 쿠페의 스포티한 디자인, 장거리 주행을 지원하는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균형감 있게 갖췄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1월 아우디 ‘e-트론 GT’, 2월 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 3월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가 각각 이달의 차에 올랐다. 이달의 차를 수상한 모델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 1, 2차 평가 중 1차 평가를 거치지 않고 2차 심사로 곧바로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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