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의 이토요카도에 오이타현의 대나무를 사용한 공예품이 전시됐다. (사진=덴츠 멕게리보웬 차이나 제공)]
일본 지방특산물을 판매하는 사이트 운영사 47CLUB은 덴츠(電通)그룹 산하 덴츠 멕게리보웬 차이나와 협력해, 일본 지방특산품의 대중수출 지원사업을 개시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일본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일본 상품을 제공하며, 동시에 일본 영세 사업자들의 대중 수출을 지원해 나간다.
47CLUB이 일본 내 사업자 및 상품을 선정하고, 덴츠 멕게리보웬 차이나가 수입 및 디자인 개발 등 브랜딩 작업을 맡게 된다.
첫 사업으로 오이타(大分)현의 제품을 선정했다. 지난달 26, 27일 베이징(北京)시의 슈퍼마켓 ‘이토요카도’에 오이타가 생산량 일본 1위를 자랑하는 대나무를 활용한 공예품을 전시했다. 덴츠 멕게리보웬 차이나의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전시품을 보고, 중국에서는 보지 못한 퀄리티에 놀라워했다. 상상 이상의 반응”이라고 말했다.
향후 국제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일본의 지역사업자의 중국 판매를 지원하는 형태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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