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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는 초중학교(중학교는 일본의 고교까지 포함)와 유치원의 대면수업이 조만간 재개됨에 따라, 등교・등원 전 매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모든 유치원생과 학생, 교직원이 대상이다.
정부 행정수반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과 케빈 융(楊潤雄) 교육국장이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지 않으면 해당일은 등교・등원을 할 수 없다.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학생 등도 대면수업은 받을 수는 있지만, 학습 이외의 활동은 허용되지 않는다. 전교・전원의 5% 이상이 확진될 경우, 해당 학교・유치원의 대면수업 실시 여부는 정부 당국이 상황에 따라 판단한다.
대면수업은 초등학교가 19일부터, 중학교와 유치원은 5월 3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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