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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베트남 국회의장, "원전계획은 현명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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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보리 타카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4-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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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브엉 딘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은 공산당 정치국이 2016년, 닌투언성에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의 백지화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 2016년 이후 닌투언성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감안하면 2016년의 결정이 매우 현명한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정부 공식 사이트가 6일 전했다.

 

닌투언성의 경제개발과 투자유치계획 실시현황에 대해, 2018년부터 5년간의 감독을 지시한 2016년 11월의 국회결의 31호의 실시현황을 심사한 6일 국회경제위원회에서 이 같이 발언했다. 정부는 이 결의에 따라2018년 8월, 2023년까지 5년간의 경제개발지원계획을 수립했다. 후에 의장은 2018년 이후 5년간의 경제성장 과정을 되돌아보며, 응웬 푸 쫑 당서기장이 주도한 당시의 정치국과 중앙위원회의 결정이 탁월했다고 평가했다.

 

경제위원회의 보고에 의하면, 원자력발전소 건설 백지화 철회 이후 닌투언성의 예산수입은 2015년 대비 4배 증가된 4조 3000억동(약 1억 8800만달러, 236억엔)으로 확대됐다. 연간역내총생산(GRDP)은 2016~2020년에 걸쳐 평균 10.2% 증가했으며, 1인당 GRDP는 2015년 대비 약 2배인 연간 6010만동으로 확대됐다. 1인당 소득상승률은 하이퐁시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으며, 빈곤율도 5년간 14.93%에서 4.57%로 개선됐다.

 

닌투언성은 베트남 최대의 신재생에너지 생산거점이기도 하다. 2021년 기준으로 258만 3000kW의 태양광발전, 62만 2000kW의 풍력발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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