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가 엄습한 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는 새 단장을 마치고 소비자들을 맞을 준비로 분주했다.
총 419㎡(126평) 규모로 조성된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 들어서자 서울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덴마크에 온 것 같았다. 이 매장에 있는 모든 인테리어 자재 사용과 공간 구성을 덴마크 현지 매장과 똑같이 적용했기 때문이다.
매장 내에 나무 자재를 많이 활용한 것은 방문객들에게 북유럽 인테리어 특유의 ‘따뜻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재오픈한 매장은 최근 전자업계의 경향을 반영해 제품 체험이 강조된 게 특징이다. 북유럽 특유의 인테리어가 적용된 매장에서 뱅앤올룹슨이 97년째 쌓아 온 오디오·사운드 관련 기술이 집약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이와 같은 경험을 하자 북유럽 한복판에 있는 느낌을 받았다.
뱅앤올룹슨은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로 단장하면서 국내에 출시된 자사의 모든 제품을 직접 볼 수 있고 제품 체험, 구매 상담, 애프터서비스(AS) 등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총 419㎡(126평) 규모로 조성된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 들어서자 서울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덴마크에 온 것 같았다. 이 매장에 있는 모든 인테리어 자재 사용과 공간 구성을 덴마크 현지 매장과 똑같이 적용했기 때문이다.
매장 내에 나무 자재를 많이 활용한 것은 방문객들에게 북유럽 인테리어 특유의 ‘따뜻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재오픈한 매장은 최근 전자업계의 경향을 반영해 제품 체험이 강조된 게 특징이다. 북유럽 특유의 인테리어가 적용된 매장에서 뱅앤올룹슨이 97년째 쌓아 온 오디오·사운드 관련 기술이 집약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뱅앤올룹슨은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로 단장하면서 국내에 출시된 자사의 모든 제품을 직접 볼 수 있고 제품 체험, 구매 상담, 애프터서비스(AS) 등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날 재오픈 행사에 참석한 크리스토퍼 폴슨 뱅앤올룹슨 수석부사장은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제품은 제작에 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고객이 요구하는 부분을 최대한 충족시킬 것”이라며 “쉽게 말해 당신이 꿈꾸는 모든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장에는 뱅앤올룹슨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위한 색상·소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눈으로 직접 색상을 확인하고 손으로 직접 소재를 만져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으로 결정하는 것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현재로서는 ‘맞춤형’을 표방한 것 치고는 다양성이 부족해 아쉬웠지만 뱅앤올룹슨은 앞으로 지속해서 샘플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뱅앤올룹슨은 기본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 소비자들이 포트폴리오 내에서 맞춤형 제품을 주문하는 경우 빠르게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물론 포트폴리오에 없는 새로운 맞춤형 제품도 제작할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문화가 정착하는 가운데 가전·전자제품 등 소비재는 체험형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뱅앤올룹슨이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단장한 것도 온·오프라인 동시 확대 전략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체험형 마케팅이 강조되는 분위기 속에서 외국계 기업들이 국내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늘려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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