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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통계부(MOSPI)는 12일,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기준 2012년=100)가 전년 동월 대비 6.95% 상승한 167.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6.07%, 확정치)보다 상승했으며, 인도준비은행(중앙은행, RBI)이 허용범위로 규정한 6%를 3개월 연속으로 웃돌았다.
도시지역의 상승률은 6.12%, 농촌지역은 7.66%. 도시지역은 전월 대비 0.37포인트, 농촌지역은 1.28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CPI 비중의 약 46%를 차지하고 있는 식품・음료는 전년 동월 대비 7.47% 상승했다. 상승률을 품목별로 보면, 기름・유지(18.79%)와 야채(11.64%)가 두 자릿 수로 상승했다. 생선・고기(9.63%)가 그 뒤를 이었다. 상승률이 가장 낮게 나타난 것은 계란으로 2.44%. 식품 이외의 항목 중에는 신발(11.2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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