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글로벌 드라마로…김용화 감독, 책임 프로듀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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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4-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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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쌍천만 관객을 동원, 한국 영화계 새 역사를 쓴 영화 '신과 함께'가 드라마로 재탄생 된다.

덱스터스튜디오는 4월 19일 아주경제에 "'신과 함께' 시리즈가 글로벌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라며 영화와 마찬가지로 덱스터스튜디오와 리얼라이즈픽쳐스가 공동 제작을 맡는다고 밝혔다.

영화 '신과 함께'는 시리즈 모두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형 프랜차이즈의 새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다. 지난 2017년 1편이 개봉해 1441만명을 동원했고, 2018년 개봉한 2편은 1227만명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오! 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아주경제 취재 결과 김용화 감독은 드라마 '신과 함께'의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 예정이라고. UTA는 (드라마) 글로벌 피칭을 대행하는 협력 파트너사로 드라마 제작은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18일(현지 시각) 김용화 감독이 UTA와 동반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데드라인은 "UTA는 한국 영화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인 김용화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 '신과함께' 시리즈는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라며 '신과함께' TV 시리즈 출시 소식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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