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한 HMSI의 오가타 아츠시(尾形淳史) 사장(왼쪽) =21일,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 마네사르 (사진=HMSI 제공)]
혼다의 인도 이륜차 법인 혼다모터사이클앤드스쿠터인디아(HMSI)는 21일, 향후 수출확대 및 플렉스 연료차의 도입, 저가 모델 확충 등에 주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동차는 현재 시장투입을 앞두고 준비 및 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MSI는 인도에 4곳의 공장을 운영중이다. 2021/22년도(2021년 4월~2022년 3월) 생산대수는 전년도 대비 3.4% 감소한 378만 8534대이며, 33만 2942대를 수출했다. 수출대상국은 40여개국에 달한다. 앞으로 북부 하리아나주 마네사르의 공장을 수출허브로 강화해, 선진국 수출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기술을 도입한 차량도 투입한다는 방침. 투입을 추진해 온 전동차는 현재 복수의 라인업을 투입하기 위한 준비와 교환식 배터리 에코시스템 실현성을 검증하고 있다. 휘발유와 에탄올을 혼합한 플렉스 연료를 사용하는 모터사이클도 조만간 시장에 투입한다는 계획.
한편 인도에서는 저가 모델이 잘 팔리기 때문에, 출퇴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저렴한 모터사이클(배기량 100cc~110cc)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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