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안산상의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컨벤션, 웨딩 등 다목적 기능을 가지고 안산 기업 회원사와 임직원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그레이트홀 리모델링 준공 기념식도 병행돼 시선을 끌었다.
이성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 ‘지역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경영’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누구보다 앞장서서 실천하며 우리 공동체를 위해 많은 땀을 흘리며 힘써주신 수상자분들과 안산 상공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안산 기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 가치 창조를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미래 경영에 해답을 열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1998년 입사, 2009년 대표이사로 취임 후 기술연구소 설립을 통해 고속 성형기 등을 개발함으로써, 취임 당시 매출 480억 원에서 2021년 960억 원으로 2배 성장시켰다. 또,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 및 해외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경영을 이끌고 있으며, 적극적인 인력 채용으로 청년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기술대상은 유한화학 서상훈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서 대표는 고객만족, 새로운 먹거리 창출,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등을 통해 적자 기업을 흑자 기업으로 전환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노사 간 분쟁 없이 상생의 조직문화를 만들고, 최고 수준의 품질보증 시스템을 구축해 Data Integrity를 확립하는 등 미국 FDA Audit에서 NO 483(지적 사항 없음)의 성과도 달성했다.
이외에도 대통령 표창(1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5명), 경기도지사 표창(6명), 안산시장 표창(4명), 안산시의회 의장 표창(3명),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장 표창(3명), 안산세무서장 표창(2명), 유관기관 감사패(8명) 등을 함께 시상했다.
한편, ‘안산상공대상 시상식’은 ‘상공의 날’을 기념해 매년 국가와 안산 상공업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상공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그 업적을 선양해 안산 상공인의 귀감으로 삼고 전통을 계승·발전하고자 198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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