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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산수출가공협회(VASEP)는 올 1분기 새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9억 5500만달러(약 1220억엔)라고 밝혔다. 동 협회는 중국에 대한 수출이 크게 회복했다는 점과 함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등 무역협정의 효과적인 활용이 수출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24일자 타인니엔 인터넷판이 전했다.
중국에 대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1억 600만달러. 중국은 올해 돼지고기 수요를 줄이고, 수산물 수입량을 6600만톤으로 늘릴 계획으로, 협회는 중국의 새우수입 수요는 앞으로도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에 대한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동 시기 수출액은 45% 증가한 1억 9500만달러. EU수출은 66% 증가한 1억 5900만달러로 특히 블랙타이거 새우가 2배 증가했다.
새우 수출은 2분기에도 계속해서 호조를 보일 전망으로, 연간 성장률은 10%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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