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대만 위생복리부 중앙유행전염병지휘센터 천스중(陳時中) 지휘관은 24일, 내달 초부터 개시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가정용 항원검사키트 실명제 구입제도와 관련해, 1단계로 최소 5000만회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합보 등이 전했다.
동 제도는 정부가 제조사로부터 항원검사키트를 일정 기간 매입해, 약국 등에서 저가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소비자들이 항원검사키트를 구입할 때에는 전민건강보험을 의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5회분을 1세트로 판매할 방침이며, 1단계를 통해 최소 1000만명이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천 지휘관은 실명제가 조기에 실시될 것이라는 억측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데 대해, “잘못된 정보”라며 허위정보 확산을 자제하도록 촉구했다. 개시시기는 당초 예정대로 5월 초순이 될 것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지휘센터에서 재차 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