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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시민단체, 정당관계자, 지식인 등 558개의 단체 및 개인은 25일, 미얀마 군부와의 관계를 재정립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주석에게 송부했다.
서한에는 미얀마와 중국이 “같은 강의 물을 마실 정도로 깊은 관계에 있다”라며 친밀감을 강조하고, “미얀마 국민을 억압하고 있는 군부와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국가통치평의회(SAC)’를 합법화하려는 중국 정부기관과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 이러한 흐름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미얀마와 중국간의 관계가 악화되고, 자칫 중국이 혁명운동에 휘말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관계 재정립을 위해 중국측에, 군부와의 모든 교류, 투자 프로젝트, 지원의 중단과 미얀마 민주파가 설립한 국민통합정부(NUG)와 중국 정부와의 대화개시, 국민민주연맹(NLD) 등 미얀마 각 정당과의 협의 재개 등 7가지를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그러한 가운데 “중국의 미얀마 군부에 대한 지원중단이 미얀마의 위기종식과 평화로의 진정한 재출발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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