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주가 17%↑…"다음주 월요일부터 실외서 마스크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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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4-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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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토니모리 주가가 상승 중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60원 (17.96%) 오른 7620원에 거래 중이다.

오는 5월 2일부터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마스크 착용 지침 변경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일부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혼자만의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에서조차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역과 의료상황은 확실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프랑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은 오미크론 정점 직후 또는 1개월 전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지만 특별한 문제 없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코로나19 유증상자나 고위험군인 경우와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1m 이상 거리유지가 어렵거나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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