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오리지널 콘텐츠 '엄마는 예뻤다' 다음달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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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2-04-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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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예뻤다> 포스터 [사진=LG헬로비전]

자녀를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희생하는 엄마는 이제 옛말이다. '엄마'라는 이유로 나를 잊고 살았던 이들을 위한 건강 솔루션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LG헬로비전은 오는 5월 1일 오후 5시 지역채널 신규 오리지널 예능 <엄마는 예뻤다>를 지역채널 25번과 MBN에서 동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엄마는 예뻤다>는 의학∙패션∙뷰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해 엄마의 예뻤던 청춘을 다시 돌려주는 건강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방송에 앞서 지난 2월, 배우 황신혜와 가수 이지혜, 장민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등 출연진이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LG헬로비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티저 영상에는 "모든 엄마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감동을 주는 프로가 되길 응원한다", "엄마가 아닌 여자란 존재로 다시 한번 꽃 피는 봄날을 꿈꾸는 모든 어머니들을 응원한다" 등 시청자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엄마는 예뻤다>는 △사연 접수 △솔루션 △애프터 3단계 과정을 거친다. 가족을 위해 희생해 온 엄마를 위해 자녀들이 직접 사연을 신청했다. 엄마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닥터 군단'의 맞춤형 솔루션을 받은 뒤,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자녀들 앞에 당당하게 공개한다. 첫 방송에서는 두 번의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고, 관절염에도 불구하고 생활비를 위해 온갖 궂은일을 하는 천안 엄마의 이야기가 나온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하고 자신감 있는 삶을 얻는 엄마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LG헬로비전은 첫 방송을 앞두고 29일 오전 11시 생방송 제작발표회를 한다. 황신혜∙이지혜∙장민호∙이경민 등 출연진과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담당이 출연해 이번 프로그램의 시청 포인트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제작발표회는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MBN 유튜브 채널에서도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엄마는 예뻤다>를 포함해 올해 다양한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채널A와 공동 제작∙편성한 여행 다큐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채널사업자(PP) 7개사와 공동 제작한 <눈에 띄는 그녀들> 등 종편·PP 등과 협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박현우 담당은 "<엄마는 예뻤다>는 지금까지 자식들과 가족만을 위해서 살아온 엄마들에게 젊음을 선물해 주는 건강 솔루션 프로그램"이라며, "LG헬로비전은 앞으로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외부와의 협력 등 콘텐츠 제작 모델을 더욱 다변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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