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7297억원의 매출과 4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8%, 73.7% 증가한 규모다.
전력기기 사업은 1분기 국내·외에서 고른 실적을 올려 매출액 2180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8.7%, 49.0% 증가한규모다. 물량 증가, 환율상승이 이익률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는 국내 매출이 유지되고 유럽·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는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는 관공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데이터 센터, 배터리 산업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자동화 사업은 1분기 984억원의 매출과 1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29.2% 증가한 규모다. 국내 단위기계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난 게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반면 신재생사업은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382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13.0% 양적 성장을 이뤘지만 7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LS일렉트릭의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2조9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4040억원) 늘었다.
LS일렉트릭 측은 “부채비율 100%, 차입금 비율 28%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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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LS일렉트릭 본사 [사진=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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