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수원 군 공항 이전’과 ‘경기남부 국제공항’, 중앙정부의 적극 지원 이끌어 김은혜가 해내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군 공항 이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적극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지차체가 알아서 해결하라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고 중앙정부가 직접 나서 지자체간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 후보는 이어 ”오늘 윤석열 당선인과 함께 수원 군 공항 소음피해 주민분들을 만났다“며 ”당선인께서는 새 정부 맡게 될 사람으로서 원만한 이전 장소를 찾아내고 이전 장소에 대해서는 중앙정부가 대폭 지원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특히 “부산 가덕도 공항의 사례에서 보듯이 대규모의 국제공항은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 없이는 현실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언급하면서 “700만 경기남부 주민의 편의와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물류 허브 기능을 위해 ‘경기남부 국제공항’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끝으로 “말뿐인 공약(空約)이 아닌 확실히 지킬 수 있는 공약(公約)은 오직 집권여당의 후보만이 할 수 있다”며 “서울보다 나은 경기특별도, ‘수원 군 공항 이전’과 ‘경기남부 국제공항’ 김은혜가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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