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4개 스타트업(신생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 지원사업’을 편다.
창업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민간 창업기획자에게서 5000만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하면 성남시도 재료비, 연구 개발비, 기계장치 임차비 등을 최대 5000만원 지원해 사업 성공을 뒷받침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업은 민간투자자의 전문 보육과 동시에 성남시 주도의 창업 보육 컨설팅을 지원받게 되는 데 시는 이를 위해 성남산업진흥원의 실무진을 매칭할 예정이다.
지원 품목은 △현관 밖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문 열림 감지 시 벨이 울려 외부 출입을 알리는 문 열림 센서 △현관문이 완전히 열리는 것을 막아주는 현관문 안전 고리 등이다.
외출 중이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문밖 상황을 실시간 확인해 위험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 보증금 2억원 미만의 주택에 사는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모자)가족으로, 분당경찰서가 긴급 지원 추천하는 가구도 지원대상에 포함한다.
시는 모두 2000만원의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총 100가구의 설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성남지역 전체 1인 가구 11만5000가구 중 여성 1인 가구는 49%인 5만6000가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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